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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원가 ] 의사결정 정보의 선택기준

최종 수정일: 2022년 6월 7일




'가격결정, 시설투자, IT투자, 인력충원, 매출확대, 신제품출시'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의사결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사결정포인트

관련원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원가는 의사결정의 관련성에 따라 관련원가와 비관련원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익도 이와 유사하게 관련수익과 비관련 수익으로 분류되죠


여기서 ‘관련’, ‘비관련’ 은 지금 하는 의사결정과 관련이 있으면 ‘관련’

관련이 없으면 ‘비관련’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대체안의 원가와 수익을 분석하고 상호 비교하는 것입니다.

특히, 대체안의 원가분석이 중요합니다.


대체안의 여러 원가 중 일부는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나 다른 일부 원가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원가는 여러 대체안에 따라 차이가 나는 미래의 기대원가입니다.

즉, 대체안에 따라 차이가 나는 미래기대원가를 관련원가 라고 합니다.



특정 의사결정에 있어 관련원가라 해도 다른 의사결정에는 관련원가가 아닐 수 있으며 의사결정 목적에 따라서도 관련원가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장기 의사결정에는 변동원가와 고정원가 모두 관련원가가 될 수 있지만, 많은 단기 의사결정에서 고정원가는 주로 비관련원가가 되고 변동원가가 관련원가가 됩니다.


주의할 점은 단기 의사결정의 경우에도 고정원가가 관련원가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고객으로부터 일회성 특별주문을 받았고 그 주문을 이행하는 데 특수포장기계가 필요하다면, 그 기계의 구입원가는 고정원가이지만 특별 주문의사결정의 관련원가가 됩니다.

이에 비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원가를 비관련 원가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관련 원가는 미래 기대원가가 아닌 역사적 원가이고, 현재 의사결정에 어떠한 차이를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계약에 의해 계속적으로 지불할 공장의 임대료는 미래에 발생할 원가이지만 장기 계약이라는 조건 때문에 신제품의 생산여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회피불가능한 원가입니다.

역사적 원가나 이미 발생한 원가는 대체안에 따라 차이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래원가가 아니기 때문에 의사결정과는 무관한 비관련 원가입니다.


이미 구입한 기계의 장부가치는 매몰원가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매몰원가는 역사적 원가이며 회피불가능 원가인데, 경영자들은 경우에 따라 매몰원가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구기계를 신기계로 대체해야 하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구기계의 장부가치는 세금문제를 제외하고 비관련 원가인데, 경영자는 자신이 결정한 과거의 의사결정(구기계 구입)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이나, 재무제표상 회계손실 등이 발생하는 이유로 구기계의 장부가치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입니다.


즉 구기계를 처분할 때 처분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경영자는 처분손실에 집착하여 구기계의 대체를 지연시키는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하기 쉽습니다.


의사결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은 '관련원가'

정리하면

지금 의사결정과 관련한 비용만을 고려하여 수익성, 가격결정, 투자선택과 같은 판단을 하여야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발생한 비용, 회계상에 나타나는 비용은 의사결정이후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없다면 비관련원가로 제외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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