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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례] 변동비와 고정비가 구분되지 않는 원가를 사용해야 하나요?

최종 수정일: 2023년 5월 22일




영업부서나 생산부서에서 원가계산의 내역이 명확하지 않거나

원가에 반영된 비용이 현실과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는 많습니다.

이때 원가담당자는 원가계산이 의문을 가지지 않도록 그 내역을 정확히 전달해줘야 합니다.


원가는 수익을 얻기위해 사용되는 비용을 계산한 것으로

모든 기업의 의사결정에 가장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원가내역에 변동비와 고정비가 구분되어 있지 않다면

원가정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이 회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변동비와 고정비를 구분하지 않는다.

변동비와 고정비를 구분하지 않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기업의 95%는 변동비와 고정비를 구분합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은 대부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변동원가를 파악해야

손익분기점을 파악하거나 프로모션, 할인, 전략적인 가격정책 등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수익을 내는 사업부나, 영업, 마케팅 부서는 변동원가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변동원가가 아닌 고정비가 포함된 원가가 제공된다면 수익부서는

원가정보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경우 차라리 자체적으로 원가를 계산해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게 오히려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에도 문제가 따라옵니다.


[현장사례]

"경쟁사의 납품가격이 5천원인데 회사의 원가는 1만원이 나오면 어떻게 팔라는 겁니까?"

식품 제조기업 연매출 3천억원의 기업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 회사도 변동비와 고정비를 구분하지 못하고 원가를 계산하는 탓에 생산량이 적은 라인에 제품 개별원가가 시장 납품가보다 2배가 높게 나옵니다.


원가계산은 회계부서에서 ERP를 통해 계산하는데

원가담당자도 관리회계를 모르니 회사 정책이라는 말과

생산량이 적으니 계산이 그렇게 된다 라는 말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관리회계와 재무회계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계산되는 원가는 외부보고 목적의 '재무제표 재고자산 금액으로 기록될 재무회계원가'를 계산한 것인데 이것을 목적이 전혀 다른 관리회계 목적(가격결정이나, 생산원가, 사업부 손익에 사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경우 결국 영업부서가 별도의 엑셀파일로 원가를 계산하고 가격을 책정하게 됩니다.


이런 엑셀파일 원가는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검증되지 않은 단가, 수율이 반영되고, 가공비도 오차가 심한 예측수준으로 등록되게 되어

결국 실제보다 낮은 단가로 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부서는 매출이 주요 실적으로 관리되다 보니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원가를 낮게 책정하는데 유인이 생기게 마련이구요


결국 위와 같은 방법을 진행하는 기업은 조직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까요?

영업부서는 원가가 높은 품목을 팔지 않고 해당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팔면 사업부에 손실이 발생하니 사업부 성과급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 비싸게 계산된 원가는 또 어디로 갈까요? 다른 제품의 원가로 반영됩니다.

이런 기업은 잘못된 원가로 계속 잘못된 결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더 심각한것은 이를 담당하는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이것이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회사의 원가를 전담하는 라인은 모두 이 방법이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게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도 이런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만약 회사의 원가계산에 변동비가 분리되어 나오지 않는다구요?

그러면 해당 원가를 사용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quickcost는 변동비와 고정비가 구분된 원가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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